[나이트포커스] 이동관, 공산당을 언급한 이유는? / YTN

2023-08-01 60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, 정봉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. 오늘은 정봉주. 김용남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지난주에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된 이동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. 언론 장악 의혹에 대한 첫 입장도 나왔는데요.
이 얘기 직접 듣고 오시겠습니다.

[이동관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: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또 장악해서도 안 된다,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. 다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합니다.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 나르거나 특정 진영의 정파적인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건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. (선전·선동을)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저희가 언론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.]


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저희가 언론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.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. 다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. 오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인 만큼 언론의 관심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이 굉장히 많이 몰렸는데요. 오늘 어떻게 보면 언론장악 의혹에 대한 첫 입장이 나온 거예요. 전체적인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

[김용남]
원론적인 발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. 그러니까 언론장악은 지금 현실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언론을 장악한다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, 일단은. 기존의 지금 언론 노조에 의해서 경영되고 있다고도 표현될 수 있는 언론사들이 너무 많고. 거기에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의 숫자가 많기 때문에. 그건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이고 언론의 자유에 따른 책임 이야기도 역시 그런 식의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. 다만 공산당의 기관, 방송 이것은 제가 보기에는 후보자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얘기 중에는 조금 발언 강도가 강한 것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은 듭니다.


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부르지 않는다, 이 발언은 강했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는데.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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